충북도는 오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서 필리핀 벵겟주와 경제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 도는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협약을 통해 벵겟주와 산업경제, 관광항공, 농업기술, 교육 등 분야에 걸쳐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협정식에 이어 중고소방차 4대, 방화장비 1000여점 등 소방장비 기증식을 갖고 전달할 예정이다. 정우택 지사와 퐁완 네스터 벵겟주 지사 등 관계자들은 교류행사에 이어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이동해 충북도가 운영중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부스를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