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원로들 '한자리 한마음'
충북체육회 원로들 '한자리 한마음'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5.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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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모시기 행사… 내면 아름다운 체육인 다짐
"내면이 아름다운 체육인이 되겠습니다."

충북체육회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충북체육회가 25일 오전 11시 30분 청주선프라자 신관 2층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경기단체회장, 전무이사 등을 초청해 '충북체육인 선배·원로체육인 모시기'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처장직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선배·원로 모시기 행사여서 유 처장의 노력이 드러나는 행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체육회가 경기단체 회장협의회(회장 권영배)·전무이사협의회(회장 노흥구)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체육의 과거 경기단체의 회장이나 전무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던 선배·원로체육인들의 땀과 열정을 배우고자 마련했다.

이날 정우택 충북도지사(충북체육회장)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정종택 충청대 총장, 충북체육회 이상록·정승용·최동식 고문,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체육계 선배 원로, 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 일신여고 합창단원들은 스승의 은혜, 사랑으로 등 충북체육 원로들의 고마움을 노래로 표시했다.

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체육 원로들이 쌓았던 노고를 후배 체육인들도 알아야 한다"며 "충북체육은 앞으로 원로들의 가르침과 후배들의 땀으로 전국 최고의 도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록 충북체육회 고문은 "충북체육은 과거 '하면 된다'는 각오로 자랑스러운 전국소년체전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고, 전국체전개최를 비롯해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 자리에 모인 원로들을 중심으로 체육인이 협력해 충북도의 체육발전에 힘쓰자"고 말했다.

유경철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인 선배·원로님들의 땀과 열정을 배우고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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