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체육회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청주 선프라자 신관 2층에서 '선배·원로체육인 모시기 행사'를 갖는다.

특히 충북체육회 44개 경기가맹단체 회장협의회(회장 권영배)와 전무이사협의회(회장 노흥구) 등이 공동 주최한 행사여서 더욱 뜻깊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과거 충북체육회 경기단체의 회장이나 전무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메마른 땅을 기름진 땅으로 일궈낸 충북체육 선배·원로체육인들의 땀과 열정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 선배·원로체육인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그동안 충북체육회가 적극적으로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날 취지 설명에 이어 선배·원로의 덕담, 축하노래, 기념품 증정,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경철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인 선배·원로님들의 땀과 열정을 배우고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선배원로님들로부터 다양한 고견을 얻고, 체육인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같은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