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FA제도 도입 한목소리
남자프로배구 FA제도 도입 한목소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21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다년 연봉제 등 촉구
"FA제도를 즉각 도입하라."

남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제도 도입에 목소리를 높였다.

남자 배구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프로배구 발전을 염원하는 선수들의 모임(가칭)'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프로배구 FA제도 도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모임은 지난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래 불합리한 계약제도와 드래프트 제도에 어렵게 선수생활을 해온 선수들이 모여 FA제도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자리에는 임시대표를 맡은 석진욱(33)을 비롯해 손재홍(33), 최태웅(33), 장병철(33), 고희진(29), 여오현(31·이상 삼성화재), 이경수(30·LIG), 후인정(35), 송인석(31), 이선규(28. 이상 현대캐피탈), 신영수(27), 김학민(26), 한선수(24·이상 대한항공) 등 총 17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임시대표 석진욱은 요구사항으로 FA제도의 즉각 도입 현행 드래프트 제도의 개선 다년 연봉계약 도입 구단 종속 보류제도의 개선 등을 내세웠다.

당초 선수들이 요구했던 '에이전트를 통한 계약제도 도입'건은 선수들의 뜻을 취합해 요구사항에서 제외시켰다. 선수들이 내세운 요구사항들 중 가장 큰 맥락으로 지적된 부분은 FA제도의 도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