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단식이 21일 오후 샛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 및 임원 1116명과 이기용 교육감, 박경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곽정수 충청북도교육위윈회 의장, 체육원로 및 체육관계자 등 유관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초등부 297명, 중학부 505명 등 모두 80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순위 한자릿수의 성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소년체육대회 7연패의 저력을 가졌던 충북체육의 위상을 다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그동안 선수, 임원들이 이번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며 "이번 소년체전에서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