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5780가구 생계보호 혜택
저소득 5780가구 생계보호 혜택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5.20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6개월간 57억200만원 지원
청주시가 한시생계보호대상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사업비 57억200만원을 들여 경제위기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5780가구에 대해 생계비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가구는 구성원 모두가 노인·장애인·아동 등 근로 능력이 없는 가구이면서 최저 생계비 이하(2인가구 기준 83만5763원이하)의 소득과 총재산 8500만원이하 및 금융재산 500만원이하 가구 등이 해당된다. 다만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희망근로대상 가구는 제외된다.

이에 따라 각 동 주민센터는 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지난 18일부터 11월말까지 저소득빈곤층의 신청을 받아,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전산 조회 및 공부상 자료를 근거로 신청자의 근로능력 유무 및 소득, 재산 등을 철저히 파악해 한시생계보호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5월부터 올 12월까지 8개월 동안, 신청월부터 6개월까지 1인 가구는 12만원, 2인 가구 19만원, 3인 가구 25만원, 4인 가구 30만원, 5인 가구 35만원이 매월 15일에 지급된다.

이에 앞서 시는 1회 추경에 시비 14억5300만원을 확보해 4월말 현재 1650가구 3억3000만원을 긴급 구호비로 지원했고, 경제극복을 위한 일자리 사업 참여자 257명에게 임금으로 5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