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승승장구하고 있는 서희경이 첫 판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서희경(23·하이트·사진)은 21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GC(파72. 638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에서 이보리(26·벤호건-현대백화점)와 맞붙는다.

대회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대진 추첨식에서 서희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인 현대백화점의 이보리를 뽑았다.

'디펜딩챔피언' 김보경(23·던롭스릭슨)은 김소영(22·김영주골프)을 뽑아 대회 2연패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