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출전
'앤서니 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출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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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
   지난해 2승 이후 부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앤서니 김이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사진)은 21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 716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프로 데뷔 첫 승을 포함해 2승을 거머쥐었던 앤서니 김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앤서니 김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97.3야드로 전체 14위에 올라 있지만, 드라이버 정확도가 51.01%는 182위, 그린적중률은 62.90%로 137위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PGA투어 개막을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앤서니 김과 카밀로 비예가스(27·콜롬비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의 뒤를 이을 PGA투어의 미래"라고 극찬했지만, 정작 이들은 시즌 개막 이후 이러한 칭찬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하다.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공동2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 앤서니 김은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앤서니 김 스스로도 "비록 현 상황이 매우 힘겹지만, 가능한 인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부진을 인정했다.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앤서니 김에게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이 집(댈러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린다는 점은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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