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 LPGA 코닝클래식 우승 도전
태극낭자들 LPGA 코닝클래식 우승 도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20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4명 출격… 한국코스와 유사 좋은성적 기대
오지영 선수 <21>
   한국(계)선수들이 유독 인연이 깊은 대회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오지영(21·사진)을 포함한 44명의 한국(계)선수들은 21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 622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코닝클래식'에 출전한다.

한국의 골프장과 비슷한 코스로 평가받는 코닝C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유독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이 깊다.

지난 주 사이베이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오지영도 개막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스가 한국과 유사해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한국(계)선수들은 2005년에 강지민(29)을 시작으로 2006년 한희원(31·휠라코리아), 2007년 김영(29)까지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해에는 장정(29·기업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오르는 등 유독 이 대회에서 한국(계)선수들의 성적이 좋았다.

대회 최소타수 기록인 10언더파 62타도 한희원이 줄리 잉스터(49· 미국)와 공동으로 갖고 있다.

이처럼 이 대회는 그 동안 한국(계)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대회로 인식됐다.

지난해는 이 대회 이후 9개 대회에서 한국(계)선수들은 지은희(웨그먼스 LPGA)-박인비(US여자오픈)-이선화(아칸소 챔피언십)의 3주 연속 우승을 포함, 6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