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명칭 확정
운동동에 2011년 개소 예정청주·청원지역의 치안수요 증대에 따라 청주시 운동동에 들어설 청주권 제3의 경찰서 명칭이 '직지'로 결정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9일 박 청장을 비롯한 내부인사와 민간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청주남부경찰서 명칭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작 직지, 청남, 서원 등 3개 명칭을 놓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6표를 얻은 직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남과 서원은 각각 4표와 0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우편과 이메일 등으로 명칭 공모를 받아 접수한 65건 가운데 가장 많은 3건을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6월 착공해 2011년 3월 개소 예정인 직지경찰서는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만1500㎡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찰은 그동안 청주시 흥덕구의 치안 수요가 급증, 제3의 경찰서 부지로 옛 수곡동 청주지법과 청주지검 부지를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검찰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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