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 검·경 공조… 키스방 등도 관리·감독
남상우 청주시장(사진)이 퇴폐·불법 노래방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시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남 시장은 18일 주간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최근 노래방에서 도우미가 공공연히 활동하는 데다 일부에서는 퇴폐행위마저 자행되고 있다고 들린다"며 "현재 문화관광과가 담당하고 있는 노래방에 대한 업무를 위생과로 이관한 뒤 검찰, 경찰과 공조해 퇴폐·불법행위를 일삼는 노래방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일부 언론을 통해 청주지역에 키스방이 상륙했다고 보도되고 있다"며 "교육·문화의 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키스방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용을 통해 단속하라"고 주문했다.
남 시장은 또 "퇴폐행위를 일삼는 일반음식점이 특정 구역으로 밀집해 각종 병폐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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