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철흠 청주시의회 부의장, 상생발전 모색제안
연철흠 청주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5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장과 홈플러스 청주점 24시간 영업 확대가 재래시장과 중소상인 및 영세 상인의 몰락을 가속화시키며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연 부의장은 이날 개최된 제28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형마트 24시간 영업 반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 부의장은 "수도권 소재 대형마트법인의 지방상권 장악은 영세점포 몰락과 지역상권 붕괴, 대형점 간의 과당경쟁으로 자원낭비는 물론 독과점 형성을 가지고 올 것이 분명하며, 지역 구매력 및 자금의 역외 유출로 지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형마트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상생협의회 구성, 운영하면서 지역기여 협약체결 및 이행사항 점검으로 상생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 부의장은 또 "청주시와 의회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의 조속개정 촉구와 함께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상호 상생을 위한 사항들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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