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대표팀 '오라 서포터즈'
13번째 대표팀 '오라 서포터즈'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5.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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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응원단… 축제 만끽 자발적 조직 눈길
충북도 12개 시·군 선수대표팀과 함께 '13번째 대표팀'으로 뛰는 팀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의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는 충북지역 응원단으로 구성된 '오라 서포터즈'가 그 주인공이다.

오라 서포터즈는 이번 도민체전에 앞서 조직적으로 응원전을 준비했다고 한다. 오라 서포터즈는 제천시에서 준비된 응원팀은 아니다. 단지 이번 축제를 즐기려고 자발적으로 나선 응원팀이다. 오라 서포터즈의 응원전은 개막식에서 본 모습을 보여줬다. 400여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개막식에서 노란 반팔티를 모두가 착용하고 노란색의 응원 막대로 단합된 응원전을 보였다. 가끔 조직력을 바탕으로 하트 모양 등 카드섹션으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오라 서포터즈는 15일 배구와 태권도경기장 등에서 응원전을 펼쳐 도내 각 지역 선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16일부터 열릴 각 경기의 결승전과 폐막식에도 참여해 이같은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장한성 오라 서포터즈 회원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팀이고 이번 도민체전을 즐기기 위해 응원전에 나섰다"며 "제천지역에서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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