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이날 석전대제는 남 시장이 초헌관에 이어 석전홀기에 의해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5성과 24현인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기 위해 행하는 제례 의식으로 봄, 가을 두 차례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청주향교는 대성전을 비롯한 명륜당, 홍살문 등 도지정문화재가 위치하고 있다.
또 교육 시설로 양현당, 연수원 등이 마련돼 전통문화학교, 충효교실, 선비학습체험, 한시백일장 등 전통문화 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000만원을 들여 외삼문 보수 및 단청공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3억9000만원을 들여 명륜당 기단 등을 보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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