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된 영정은 선산 곽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문화재자료로 지정 당시 도 문화재위원회에서 '그림의 훼손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으며, 도난의 위험이 있어 국립박물관 등에 보관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우암 송시열 영정은 1697년경에 제작해 옥천의 용문영당에 봉안돼 있던 것을 사당이 훼손된 후 1871년께 모사했을 것으로 추정 되는 그림이다.
영정에 그려진 송시열 선생의 얼굴은 엄격한 유학자의 성격과 풍모를 잘 표현되어 있어 인물화의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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