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뽐내기
청주창신초등학교 4학년 신혜미내 동생이 태어났어.
어떤 이름을 지을까
멋진 우리말 중에서 골라 볼까
'아람'이라고 지어볼까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은 열매처럼
탐스러워지라고.
'다솜'이라고 지어볼까
누구에게나
사랑을 듬뿍 받으라고.
'이든'이라는 이름은 어떨까
따뜻한 마음으로
착하게 자라라고.
음.
이 셋중에서 '아람'이 낫겠다.
이제 내 동생은 탐스러워지겠다!
<한글사랑 사이버 글짓기 대회 동시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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