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道 화합 게이트볼 대회
오늘 3道 화합 게이트볼 대회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5.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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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강체육공원서
충북과 경북, 강원지역 6개 시군 노인들의 화합잔치인 '제12회 3도(道) 화합 게이트볼 대회'가 7일 단양군 대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대강면 게이트볼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까운 지역끼리 게이트볼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열리고 있다.

참가팀은 단양군 10팀, 제천시 1팀, 영주시 4팀, 예천군 2팀, 영월군 1팀, 횡성군 1팀, 강릉시 2팀 등 6개 시군에서 총 20팀 200여명이 출전한다.

참가 노인들은 이날 지역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또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지역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게 된다.

경기는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진출,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

우승팀은 우승기와 20만원, 2위 15만원, 3위(2팀) 1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3도 접경지역 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져나가는 이 대회는 지역간 상호교류와 더불어 게이트볼이 노후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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