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는 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부 2부 결승전에서 초당대를 72대6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26일 농구부 창단을 알렸던 상명대는 창단 후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배로 누렸다.
동시에 상명대와 한상호 감독 모두 '1부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첫 우승으로 더욱 값졌다.
상명대는 3쿼터까지 46대47로 뒤졌지만 박성은과 민경준이 승부처에서 3점슛 3개를 꽂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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