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탑승교 국내선 시설 활용
청주공항, 국제선 탑승교 국내선 시설 활용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4.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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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시설·여객 이동거리 축소 등 편의증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는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시설의 일부를 국내선 시설로 활용해 국내선 승객 서비스를 개선키로 했다. 청주지사는 27일부터 그동안 국내선 1기, 국제선 1기로 구분, 사용해 오던 항공기와 청주공항 청사를 연결하는 탑승교(로딩브리지)를 국제선 운항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 모두 국내선 승객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국내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운항하고 있으나, 이스타항공이 6월초 취항할 예정임에 따라 국내선 항공편이 동 시간대에 집중될 경우, 타 항공사의 승객은 불가피하게 계류장으로부터 도착장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데 따른 후속조치다.

청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공항의 유휴시설 활용과 여객의 이동거리 축소, 우천시 여객의 번거로움이 해소돼 국내선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여객의 불편함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활용에 대한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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