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5회 한진포구 바지락축제가 당진군 송악면 한진포구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진포구 바지락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방우진·지경석)에서 주최하며, 바지락캐기 체험, 바지락 요리 무료시식회, 관광객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바지락 캐기 체험기간에는 1만원을 내면 선착순 500명에 한해 호미, 장갑 등 도구 일체를 지원받아 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 바지락 어장에서 2시간동안 1인당 약10~20kg의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다.

바지락은 당진, 서산 등 서해 연안에서 많이 채취하는 조개류로 비타민 B,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시력보호, 당뇨병 예방은 물론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지락의 산란기는 4~7월이며, 4월에서 5월초가 가장 맛이 좋다. 타우린, 글리산, 알라닌, 글루탐산 등이 많아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 참여에 대한 문의는 축제위원회(041-356-609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