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무원들 '한국을 배우자'
세계 공무원들 '한국을 배우자'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9.04.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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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50명 오늘부터 당진서 선진행정 벤치마킹
한국과 외국을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준다는 K2H(Korea Heart to Heart)프로그램에 참여한 9개국 50명의 공무원들이 지자체 방문을 당진군으로 결정해 21일 선진행정을 체험한다.

K2H 프로그램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KLAFIR)에서 세계 각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초청해 6개월에서 1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에 파견 근무하도록 하는 외국공무원 초청 연수사업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어 기초회화를 배우는 한편, 당진군을 방문해 군정현황과 주요정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민원실 등을 방문해 행정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현대제철로 발길을 옮겨 철강클러스터와 신항만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당진의 성장동력을 배우게 된다.

당진군을 방문한 50명의 외국공무원들은 일본, 중국,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등 9개국 소속으로 10일간의 연수후 우리나라 36개 지자체에서 파견근무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 한국과 자국의 교류를 증진하는 교량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외교에 기여하는 한편 국제교류협력과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일조시와 지난 2007년 4월 결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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