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 들여 보수… 창업보육경험 대학 선정 위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충북지방중소기업청사가 '녹색창업보육센터(Green POST-BI)'로 재탄생한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청주시 복대동 소재 옛 청사를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색창업보육센터로 특화화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녹색창업보육센터로 활용하게 될 옛 청사는 대지 6026㎡, 연면적 2264㎡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이 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보수해 창업초기기업에 안정적인 보육·성장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특화된 신규 창업보육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창업보육경험이 있는 충북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최종 1개 대학을 선정해 위탁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녹색창업보육센터 위탁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43-230-5325)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건 청장은 "옛 충북중기청사를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부터 녹색창업보육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밝혔다.
※ 녹색창업보육센터(Green POST-BI)
녹색산업 관련 업종의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기술·경영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성공을 유도하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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