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장애인 권익보호 앞장
국민연금 장애인 권익보호 앞장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9.04.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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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연금' 2월까지 14만8000명에 2조원 지급
찾아가는 연금서비스 전개… 작년 1863명 청구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연금이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해 크게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연금은 지난 89년 69명에게 첫 지급된 이래 올 2월 현재까지 약 14만8000명에게 2조여원의 연금이 지급되는 등 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와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또 현재 매월 지급되는 장애연금액도 약 260억원이며, 지난 한해 동안 지급된 장애연금액이 3001억여원에 달해 국민연금이 장애인을 위한 소득보장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단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연금수급권을 보호하고,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금서비스'를 전국 91개 지사에서 적극적으로 전개, 2008년 한해 동안 1863명의 장애인에게 67억여원에 달하는 장애연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고객에게는 병원 동행 및 장애심사서류 직접 확보, 고령자에게는 일자리 알선 등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도 장애인 우선 채용 수범기관으로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 및 인사정책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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