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분평동 '자원봉사 및 나눔사업' 출범
청주 분평동 '자원봉사 및 나눔사업' 출범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3.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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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신청받아 저소득가정 돕기·마을가꾸기 등 141건 사업 추진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주민센터는 30일 오후 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남상우 시장,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및 나눔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및 나눔사업'은 분평동주민센터 특수시책으로 최근 신빈곤층이 급증하면서 저소득가정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주민들의 상처를 주민 스스로 보듬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펼치는 것이다.

분평동주민센터는 신빈곤층 발굴지원, 소년소녀가장돕기, 저소득가정돕기, 재래시장 이용 등 50여개 분야를 선정해 주민, 기관, 단체,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관심분야에 대한 자원봉사 또는 후원 신청을 받아 수혜대상과 상호연계시켜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미 기관, 개인사업체, 종교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신빈곤층·저소득층 지원 68건, 마을가꾸기 50건, 지역경제활성화 8건, 문화서비스 지원 15건 등 모두 141건의 사업이 접수돼 앞으로 1년간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근환 동장은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사업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갖고 자립기반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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