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병 저가 드링크 네티즌 경악
재활용병 저가 드링크 네티즌 경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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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방송… 불심감 '팽배'
일부 몰지각한 업체가 제조해 시중 약국에 유통하고 있는 저가 드링크류 제조과정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네티즌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영된 MBC 불만제로의 '약국 서비스용 음료, 공짜니까 괜찮아'의 내용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담배꽁초와 부유물 등이 떠다니는 물로 세척하는 과정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 'skygoddess1'은 방송을 보다 당일 약국에 갔다가 받은 공짜 쌍화탕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병을 들어 보는 순간 병 안에 부유물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또 "자잘한 것이 아니고 덩어리로 뭉쳐 떠다닌다"며 "저걸 모르고 그냥 먹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안도감을 비쳤다.

또 약국에서 제공된 것이니 안심하고 마셔온 소비자들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재활용 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이 팽배해져 재활용 병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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