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 뜨겁다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 뜨겁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3.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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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등 36개국 447명 참가 신청
세계 각국 게이머들 도전 잇따라

오는 5월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ESWC 2009 Masters of Cheonan'(이하 ESWC 아시아)에 세계 각국 게이머들의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천안시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ESWC 홈페이지(www.eswc.com)를 통해 대회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36개국에서 447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마쳤고, 마감일인 23일까지는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ESWC 아시아'는 e스포츠 분야의 월드컵답게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일본, 대만,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등 유럽 북동부 국가들과 캐나다,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미대륙까지 참가하고 있다. 더욱이 동유럽의 벨로루시(참가신청 7명), 에스토니아(참가신청 12명)가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의 몰도바(참가신청 1명)와 키프로스(참가신청 1명) 등 생소한 이름의 국가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세계적인 게임축제로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게임의 선수 선발은 국내와 국외로 나눠 진행하는데, 국외선발은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에 각 12팀을 선발하며, '스타그래프트'는 아시아, 유럽, 미주 대륙별 각 1명을 뽑는다.

국내 선발방식은 종목별로 한국 대표 선발전 및 시드 배정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다음달 19일까지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32강을 선발한다. 

'ESWC'의 본 게임은 5월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국산게임 2종목, 국외 3종목 등 5종목에 1억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세계 게임 '지존'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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