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경제 살리기' 임시회 가동
유성구의회 '경제 살리기' 임시회 가동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3.19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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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추경 심의·유성署 신설 등 논의
대전 유성구 의회(의장 설장수)가 제156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

경제 위기로 예년에 비해 3개월이나 빨라진 추경을 심의하기 위해서다.

유성구 의회가 20일 개회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하는 한편 임재인 의원의 주도로 채택이 상정된 '유성경찰서 신설 건의문'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구의회는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운영자치위원회와 사회도시 분과위원회로 각각 나눠 제1회 추경안을 심의하는 한편 민원현장 방문도 병행할 계획이어서 어느 임시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의 집행부에 대한 날선 질문 공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분 발언을 통해 임재인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자체에서 무리하게 치러지는 각종 지역축제 축소 제안과 함께 1차 추경 법적 경비 등 미반영에 대한 대책 취·등록세 징수율 저조에 따른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따진다는 각오다.

임 의원은 "사회복지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기초 생활 수급자나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이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각종 기념식과 행사, 축제 예산 조절을 통해 지역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에 활용해 달라"며 5분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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