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약속과 규칙이 살아 있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그린마일리지 디지털시스템 정책을 도입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약속과 규칙이 살아 있는 학생생활지도 구현을 위해 그린마일리지 디지털시스템(온라인 상벌점제) 운영을 위한 사용자 연수를 지난 18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체벌을 중시하던 기존의 학생운영방식에서 소통과 존중의 긍정적 행동강화에 나선 것.

이날 충남도내 시스템 운영 희망교 117개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수에서는 그린마일리지 디지털시스템을 활용한 학생생활지도 방안, 시스템 사용자 매뉴얼, 문자서비스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의 연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 권순덕 장학관은 "학생들의 기본생활습관 및 준법의식이 제고되고, 단위학교 생활지도의 과학화 및 체벌 대체효과로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