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방범대 출동 "범죄 물렀거라"
자전거 방범대 출동 "범죄 물렀거라"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3.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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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발대식… 시험기간 등 집중 운영키로
충남대학교가 자전거 상시 방범대를 운영한다.

충남대는 1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자전거 대학자치방범대(CNU CP)' 발대식을 개최한다. 지난 1년간 운영해 왔던 자치방범대를 자전거 방범대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자전거 방범대는 지원자 가운데 20명을 선발해 일과시간 동안 8개 권역으로 나눠 상시 순찰을 하는 제도이다.

1학기 기간 중인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은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해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방범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학생 자치 방범대인 CNU CP를 지난 2007년 2학기 기말고사 기간부터 1년간 운영하면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김순미 학생처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강력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자전거 자치방범대 학생들은 봉사의 기쁨을, 일반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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