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금·행사경비 등 7억원 절감키로
천안시가 공무원 인건비와 각종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 경제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시는 17일 직장협의회 내부협의를 통해 전 직원의 성과상여금을 비롯한 국외여비, 행사경비 등 7억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에 절감하는 예산은 1825명 직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던 성과상여금의 7~10%를 직급별로 절감(5급 이상 10%, 6~7급 8%, 8급 이하 5%)한 2억2000만원 등 인건비성 예산 4억 2000만원, 국외여비로 전문분야 연수 1억5000만원, 선진 노사견학 4000만원 등 1억 9000여만원 등이다.
또 3도 3시군 체육대회 4000만원, 시민체육대회 2000만원, 이·통장 한마음체육대회 1000만원,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2000만원 등 행사관련 경비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확보한 7억원의 예산은 이달 중 편성예정인 제1회 추경예산에 노인,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빈곤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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