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개발 이색복지사업 '눈길'
천안시 개발 이색복지사업 '눈길'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3.16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 투자사업 채택… 2억 국비지원
천안시가 자체 개발한 지역사회서비스 '행복한 아이 뮤직스쿨'과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09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채택, 모두 2억2000만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행복한 아이 뮤직스쿨' 사업은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관현악 실기 및 음악이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나사렛대학교 음악학부에서 맡아 진행하며, 월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는 저소득 가정의 노인과 장애인 중에서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안마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마치료는 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에서 맡아 대상자에게 월 2회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체형교정 등을 해주며, 월 5000~1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마치료 사업은 저소득 가구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기회 제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민생활지원과(041-521-5347) 또는 각 읍·면사무소,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