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관광지 명소화사업 박차
영동군, 관광지 명소화사업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3.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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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계곡·월류봉·옥계폭포 등 대대적 정비
영동군은 상촌면 물한계곡과 용화면 민주지산, 심천면 옥계폭포, 황간면 월유봉 등 군내 대표적 관광지에 대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20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물한계곡 주차장에 화장실 신축 및 아스콘 재포장 주변 경관 조성 등을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군은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민주지산 등산로 주변 안전펜스, 목계단 설치, 쉼터용 정자 설치 등 관광 편익시설을 보강하거나 정비한다.

또한 군은 월류봉 주변에 사진촬영용 데크, 쉼터용 정자,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영산홍을 비롯한 15종의 관상수를 심고,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이 깃든 옥계폭포 입구에 3964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6년 이곳에 14억원을 들여 구름다리, 전망데크, 육각정자, 광장조성 등 주변경관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군은 숙박 및 휴양시설 등 관광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구축돼 있는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에도 편익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며,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천태산 주차장에는 음수대와 쉼터용 퍼걸러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11년까지 180억원을 투자해 심천면 고당리 7만2715㎡의 부지에 국악기 공방, 강의·연습실, 세미나, 전시실, 전통찻집 등과 콘도미니엄 형태의 숙소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 국악체험촌을 건립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관광 안내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변의 관광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문화유적 및 관광명소 등을 수록한 포켓용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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