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촬영 중 낭보… 3년만
개그맨 강호동(38·사진)이 결혼 3년만에 아빠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강호동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호동 씨의 아내 이효진 씨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3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호동 씨는 이 날 전라도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 중 이 소식을 들었다. 평소 아들을 고대했던 강호동 씨는 소식을 접한 뒤 뛸 듯이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11월 9살 연하의 대학원생 이효진 씨와 결혼식을 올린 강호동은 지난해 KBS 2TV '1박2일' 백두산 촬영 뒤 아이를 가져 태아에게 '백두산'이라는 태명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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