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테이너 열풍 '세바퀴'
줌마테이너 열풍 '세바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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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서 독립… 심야 이동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연출 박현석)의 독립편성이 확정됐다.

10일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세바퀴'의 독립편성이 확정돼 최근 편성국과 시간대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세바퀴'를 대신할 후속 코너 역시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세바퀴'는 중견 남녀스타들이 생활에 관련된 퀴즈를 풀며 가감없는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우결'과 함께 '일밤'의 대표 코너로 자리잡았다.

특히 주부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에 힘입어 잦은 시간대 변경에도 꾸준히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왔다. 한성주, 이승신 등은 '세바퀴'를 통해 줌마테이너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가족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기 때문에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입담에 가위질을 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이 프로그램의 심야시간대 방송을 요구해 왔다.

'세바퀴'의 독립은 프로그램 내 코너가 독립한 세 번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2년 방송됐던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목표달성토요일'의 한 코너였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무한도전' 역시 '목표달성토요일'의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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