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83곳에 상인대학 생긴다
전통시장 83곳에 상인대학 생긴다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3.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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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올 7700명 교육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는 올해 3월부터 전국 83개 시장에 상인대학을 설치한다.

중기청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7700명을 대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석연 원장은 "이번 상인대학은 상권ㆍ입지, 시장 활성화, 상인조직 등 항목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며 "상인들의 경영능력 개선과 역량을 강화하여 전통시장 활력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상인대학은 지난 2006년도에 처음 시행된 이후, 지난 3년 동안 146개 시장에서 1만6220명을 대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해 7060명의 졸업생을 배출, 올해로 졸업생 1만명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전통시장 지원성과 평가에서도 상인대학의 교육만족도가 90.5점으로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평균 만족도 82.5점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에서는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대형마트에 비해 취약한 점포 및 시장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단계 교육 과정을 두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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