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군생활에 큰 힘 됐다"
"소녀시대, 군생활에 큰 힘 됐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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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역소감 밝혀… "손호영 가장 많이 면회"
25일 만기 전역한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28·사진)가 그룹 '소녀시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27사단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부대원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전역한 김태우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생활을 하며 이성을 만나지 못해 좀 그립기도 하다"면서 "입대를 한 후 데뷔한 '소녀시대'가 참 좋더라. 군 생활을 할 때 힘이 돼 준 그룹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떤 멤버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소녀시대는 같이 있을 때 빛이 나는 그룹"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태우는 화제가 되고 있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해서도 얘기 했다. 그는 "군대에 와서 드라마를 많이 보게됐는데 요즘 '꽃보다 남자'를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동료 연예인 가운데 누가 가장 면회를 많이 왔느냐는 질문에 손호영이라고 답한 김태우는 "가수 비는 내가 휴가를 갔을 때 만났고 박준형은 헐리우드 영화 '드래곤볼'의 촬영 때문에 줄곧 외국에 있어 만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2년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김태우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공연뿐이다"며 "그래서 오늘 바로 팬들과 만난다. 무료 공연이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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