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시·군 공공디자인사업의 진단과 자문 역할을 담당할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클리닉센터를 설립한다.

도는 오는 23일 이완구 도지사, 강태봉 도의회의장, 센터 관계자 및 유관기관·단체,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발전연구원에서 개소식과 함께 공공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도는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웅)의 공공디자인센터에 센터장, 사무국장, 도내 6개 생활권역 지부별 2~3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공공디자인 포럼에서는 '공공디자인과 충청남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온영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8월 공공디자인기본계획구상을 발표한 이래 공공디자인조례 제정과 자문단 설치, 옥외광고물 관리조례 제정,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등 제도적 인프라 구축과, 포럼, 워크숍, 홍보사업, 간판아카데미, 건축문화제 등 역량강화사업 등 각종 공공디자인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