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공연전 '햄릿의 분장실'
마지막 공연전 '햄릿의 분장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2.18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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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년극장, 21·22일 무료공연
문화공간 너름새서 신입단원 출연

극단 청년극장이 신입단원 workshop공연으로 '햄릿의 분장실'을 무료로 공연한다.

문화공간 너름새에서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4차례 열릴 공연은 제임스셔먼의 '매직타임' 원작을 방재윤씨가 연출했다.

이 작품은 신입단원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공연으로 완숙함보다는 연극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목에서처럼 '햄릿의 분장실'은 '햄릿'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이 분장실에서 나누는 수다와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활동을 그리고 있다.

공연 마지막 날까지 지각을 하는 배우, 그리고 오디션에 합격해 다음일 걱정을 안 해도 되는 배우, 자신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쓰인 신문을 보고 흥분하는 배우 등 무대 뒤와 무대 위에서의 각기 다른 배우의 모습에서 그들의 삶과 애환을 그려낸다.

출연 배우로는 연경모, 이건, 정우영, 이슬기, 최현정, 조재명, 박은지, 이진솔, 황하영, 임지은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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