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경제살리기 성과 가시화
천안시 경제살리기 성과 가시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2.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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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박한규 부시장 지휘 종합상황실 구성
천안시가 올해 초부터 지역 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 박한규 부시장이 지휘하는 '경제난 극복 종합상황실'을 구성했다.

이 팀은 예산 조기집행, 건설 경기 진작, 경제 안정, 기업 및 민생 지원 등 5개 분야 10개 과제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 결과 17일 현재까지 예산 조기집행 목표인 1만361건 8203억 원 중 31.7%인 5342건 2601억원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1027억원에 대한 자금 집행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 공공근로사업과 청년 인턴제 도입 등을 통해 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52개 기업체에 대해서는 142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들어 15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업체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신규 일자리도 320건(명)에 이른다.

시는 지역 건설업체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관련 조례를 제정해 외지 업체들이 관내에서 대형공사를 시공할 경우 지역 업체에 일정 비율이상의 하도급을 주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들이 관급공사를 발주할 경우 공동도급의 49%까지, 하도급은 70% 이상 참여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 예산 집행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90%를 발주하기로 했으며, 자금집행비율도 60%까지 높일 계획이다.

6086가구 2만3770명의 저소득층을 위해 85억 원이 투입되는 민생안정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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