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쉬춘메이 딸 키운다
신한은행, 쉬춘메이 딸 키운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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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cm 장신 '쑤원옌' 귀화
중국여자농구대표팀의 센터로 활약한 쉬춘메이의 딸(사진)이 한국에 온다.

여자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은 18일 "쉬춘메이의 딸, 쑤원옌의 한국으로의 귀화와 WKBL 입성을 위해 고교 졸업 시점까지 학비를 비롯한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쑤원옌(15)은 중국대표팀의 명센터로 이름을 날린 쉬춘메이의 딸로 195cm 넘는 장신선수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쑤원옌이 입국하면 즉시 안산 소재의 중학교에 편입 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약 5년간 경제적인 부분을 비롯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약속한 상황이다.

이후에는 신한은행 소속으로 WKBL 무대도 밟을 수 있다.

WKBL의 한 관계자는 "규정상으로 문제가 없고 사무국장 회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신한은행에서 5년간 투자한 후, 소속팀 선수로 뛰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공문을 통해 WKBL에 관련 사항의 가능 여부를 확인했고 WKBL로부터 '가능'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한편, 신한은행 외에 구리 금호생명도 201cm의 중국인 센터 채서정과 후원 계약을 맺어 담금질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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