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신지애 명예회복 나선다
지존 신지애 명예회복 나선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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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4일간 태국서 혼다 2009
'지존' 신지애가 태국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신지애(21·미래에셋)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플랜테이션코스(파72. 647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009'에 출전한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8일 "지난 해 기준 LPGA투어 정규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신지애는 대회 주최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신지애는 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와 폴라 크리머(23·미국), 로라 데이비스(46·잉글랜드) 등 강호들과 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게 됐다.

신지애는 올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53타 공동101위에 그치는 부진 끝에 2005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신지애는 "'혼다 LPGA 타일랜드 2009'에 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개막전에서의 아쉬움을 꼭 만회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힘들게 시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다른 대회에 임하는 정신적인 에너지로 삼아 매 대회 더욱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지애는 18일 전남 담양과 영광으로 내려가 쇼트게임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한 뒤 혼다 LPGA 타일랜드 2009와 다음 달에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마스터카드 클래식 등 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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