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랭킹 1·2위전 역시 이세돌
한·중 랭킹 1·2위전 역시 이세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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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가 대항전 창하오 9단 제압… 한국 단체 우승 눈앞
역시 이세돌이었다.

한중 랭킹 1, 2위끼리의 격돌로 관심이 증폭된 농심 신라면배 3차전 12국에서 이세돌 9단이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다.

국가 대항전 농심신라면배 10년 사상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이세돌(한국2장·사진) 9단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제12국에서 창하오(중국2장) 9단을 물리치고 한국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창하오는 작년 대회에서 4연승을 거두며 중국에 단체전 첫 우승을 선사한 바 있다.

현지 검토실를 방문한 구리 9단은 "이세돌이 창하오의 대마를 공격하면서 하변 집을 확보한 것이 승인이다. (이세돌의 바둑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기 중반 이세돌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을 꺾으면 한국은 2년 만에 농심신라면배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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