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세상서 저소득층 여성에 건강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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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9.02.17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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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접종 캠페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을 포함한 저소득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캠페인 '와이즈 우먼의 최고의 선물'을 실시한다.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고, 적정 연령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예방이 가능한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발병 2위로 국내에서 매년 4000여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다.

산부인과의사회는 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 2009명을 기아대책, YWCA, 온라인 공식 사이트(www.wisewoman.co.kr/hpv)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백신접종을 해줄 방침이다.

캠페인에 사용될 백신은 12억 원어치로, 다국적 제약사인 MSD와 GSK가 후원한다.

이 단체는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를 위해 유명작가, 배우, 가수 등 각 분야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산부인과의사회는 백신접종 캠페인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에 누리꾼과 산부인과 의료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캠페인 사이트에서 '10억원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예인 스타가 댓글을 올리거나 사진 사용을 허락하면 1000만원을 후원하는 이벤트다.

각 병원들이 홈페이지에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배너나 콘텐츠를 게재하면 100만원의 기부로 인정해 의사회에서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돈을 지출할 예정이다.

네티즌들도 댓글을 올리거나 스크랩, 상담 등을 하는 것으로 1000만원의 후원을 할 수 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후원할 1000여명의 접종 후원 의사를 모집하는 한편 여성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상담의사 100여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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