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생활용수 공급·급수지원반 편성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계속되는 겨울철 가뭄으로 생활용수 사용이 부족한 지역 등을 방문해 소방차를 이용, 급수지원을 적극 실시한다.소방서는 이를 위해 물탱크 등 소방차량을 이용해 100톤가량을 지원하는 등 당분간 식수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생활용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급수지원반을 편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탄천면 대학1리는 2월부터 가뭄이 해소될때까지 5일 간격으로 1만5000ℓ씩의 생활용수를 필요로 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출동에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최대한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대학1리 정종천 이장은 "20년 만에 이런 가뭄으로 물이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했는데, 소방서에서 생활용수까지 지원해줘서 가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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