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농심돕기 발빠른 행보
어려운 농심돕기 발빠른 행보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2.1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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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47농가에 21억 농업발전기금 지원
연기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자유무역협정으로 타격을 받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16일 2009년도 농업발전기금 지원·심의를 위한 운용심의회를 열고, 47농가에 21억 7000만원의 농업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확정한 올해의 농업발전기금은 지난달 31일까지 융자지원을 신청한 축산 32건 15억 6000만원, 농지구입 5건 2억원 등 48명 22억7000만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타당성을 종합 검토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격자 47명에게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주로 한우입식, 묘목재배, 비닐하우스시설, 영농토지 매입 등이며, 수입개방에 대응한 균형 있는 작목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금액은 상한액 5000만원까지로 연이율 1.5%의 저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거치기간 만료 후 연 1회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한편 농업발전기금은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조성한 기금이 총 107억6600만원에 이르며, 그동안 347명 155억 3700만원을 지원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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