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충북도에서 실시한 2008 원예유통식품시책추진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진천군이 그동안 창의적인 '농업명품도 충북' 실현을 위한 '원예유통시책'에 앞장서 추진해 왔고, 특히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농식품 수출, 고품질 농산물 명품화 조기 정착을 위한 생산기반 시설 확충 및 명품 농산물 육성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된 유통시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 기관표창과 함께 8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진천군은 지난해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통일과 이미지 제고를 통해 대외적으로 생거진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타 지역 농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한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생거진천'을 확정하고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전략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군은 생거진천 특산물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오는 4월 해외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등 세계화의 교두보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군 농업지원과 김주용 유통담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지 유통시설의 현대화, 농산물 수출단지 지원 확대, 지역 내 농산물의 명품 브랜드화 및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