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들여 주택개량·빈집정비 등 추진
음성군은 쾌적하고 정감있는 농촌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23억원을 들여 농촌주택개량 50동, 빈집정비 10동, 다목적광장 및 쉼터조성 1곳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부터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 주택 개량 자금을 융자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주택 신축 시 가구당 최대 4000만원까지 금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
빈집정비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건축물을 철거 또는 정비하는 사업으로 동당 15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군은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중에 70%이상의 사업을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군은 또 지난달 착공한 생극면 방축리 다목적광장 및 쉼터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오는 5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자를 접수해 이달 초 대상자를 확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77동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 64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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