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구입비 4800만원 지원
충주시가 관내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꿀벌(개량종)피해 최대한 줄이기에 나섰다.시는 이를 위해 꿀벌 기생충 구제에 따른 약품대 4800여만원을 확보하고 구제약품을 구입·지원해 소득 증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원 약품은 대상 농가별 꿀벌 응애류 구제약품인 왕스만프리크 6000여봉과 노제마병 예방약품 후미딜B(1914병)등을 관내 개량종 사육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한편 꿀벌 응애류 감염은 번식을 억제하고 단명할 뿐 아니라 벌의 날개가 말려 날지 못해 활동력이 떨어지며 생산량이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제마병은 꿀벌 장내에 기생하는 균이며 창자 상피세포를 파열하는 등 생산과 증식에 필요한 산란중지, 또는 폐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질병이다. 한편 시 관내 양봉농가는 399호, 2만4600여 곳에서 꿀을 생산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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