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불황타개 영업틀 바꾼다
코바코 불황타개 영업틀 바꾼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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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구매 광고주 우대·맞춤형 판매제도 등 개선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사장 양휘부)가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 불황을 조기 극복키 위해 영업 제도를 대폭 바꾼다.

KOBACO는 지난 4일 볼륨디스카운트(volume discount) 제도 도입 장기구매(upfront) 광고주 우대 방안 강화 광고주별 맞춤형 판매제도 시행 TV 3사별 판매 제도 차별화 등을 뼈대로 한 2009년 지상파 영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KOBACO는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되는 볼륨디스카운트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한편 장기구매 광고주에 대한 보너스 비율을 최대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광고주별 개별 협상을 통해 계약 조건을 달리 하는 맞춤형 판매 제도를 도입하며, 그동안 획일적이었던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 제도를 KBS, MBC, SBS 등 방송사별 특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OBACO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특별판매 방안인 '광고로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광고주 요청에 따라 이번 달에도 연장해 실시키로 했다.

이로써 광고주들은 이달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50%까지 보너스로 방송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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