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창업을 돕는 '2009 우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다음달 2일부터 6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우먼아카데미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능력개발을 통해 창업·부업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군은 평강아카데미 10개과정, 창업아카데미 16개과정, 단고을아카데미 13개과정 등을 개설하고 수강생 78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평강아카데미는 부부댄스교실과 의류수선 및 리폼, 홈베이킹, 풍물, 단전호흡, 놀이치료, 노래교실, 골프교실, 에어로빅 등 교양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창업아카데미는 한식조리사 자격증반과 독서 지도반, 손뜨개, 독서치료사, 피부미용, 동화구연 지도사, 심리상담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과제빵 기능사반과 POP(예쁜글씨), 논술지도사, 다도와 예절지도사, 발마사지, 이미지메이킹, 웃음치료 교육사반으로 운영돼 여성들의 자격증 취득과 창업을 돕는다.

매월 테마특강으로 열리는 단고을아카데미는 와이어공예와 아이와 함께하는 빵만들기, 북아트 만들기, 풍선아트, 우리가족 토론스피치, 대화매너와 기법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우먼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포인트 이상인 수강생에게 한 학기 1과목 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한다.

또 외국인 주부와 다자녀(3자녀) 출산 여성에게도 1과목 수강료를 면제해 준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단양여성발전센터(423-8580)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6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우먼아카데미는 여성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함께 창업과 부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인기가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